효과
개척하기 는 데미지를 주면서 자신의 스피드를 1단계 올린다. 위력만 보면 높지 않아서 순수 공격기로 채용하기는 어렵다. 속도 부스트가 채용 이유다.
더블 배틀에서 스피드는 행동 순서를 결정하고, 행동 순서는 생존을 결정한다. 1단계 상승이 작아 보여도 2~3턴 쌓이면 상대에게 선제를 빼앗기던 상황이 역전될 수 있다. 속도 조작 수단이 없는 상대에게 개척하기 는 매턴 격차를 벌린다.
풀 타입 커버리지와 속도 상승을 하나의 기술 슬롯으로 해결한다는 점도 강점이다.
채용 포켓몬
헤라크로스 는 16% 사용률로 개척하기 를 채용. 기본 스피드가 나쁘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로 속도를 쌓으면서 풀 커버리지도 확보한다. 물, 땅, 바위 타입 상대에게는 추가 데미지도 기대할 수 있다.
브리가론 는 8% 사용률. 기본 스피드가 낮아서 무가속 상태에서는 대부분의 상대에게 후공이 된다. 개척하기 는 능동적으로 스피드를 올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수단이고, 풀 타입 STAB으로서의 실타도 진짜다. 1턴 만에 극적으로 변하지는 않지만 매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사용법
개척하기 는 중반 이후 기술. 초반에는 더 긴급한 위협이 많지만, 판세가 안정되고 2~3턴 이상 버틸 수 있을 것 같을 때 미리 개척하기 를 써서 속도 복리를 쌓는 운용이 유효하다.
속도 변화는 교체 시 0으로 리셋된다 — 교체로 필드를 떠나면 쌓아둔 속도 부스트가 사라진다. 필드에 계속 남아 있어야 복리 효과가 작동한다.
파트너가 순풍 를 전개한다면 개척하기 와 겹쳐서 속도 마진을 더 넓힐 수 있다.
팁과 전략
속도 부스트는 명중할 때마다 확정 발동. 2턴 사용하면 +2 스피드가 되어 무가속 상대 대부분을 앞설 수 있다. 이 복리 효과가 개척하기 의 핵심이다.
풀 타입 커버리지는 물, 땅, 바위 타입에 효과적. 그 상대들을 만나면 데미지와 속도 상승을 동시에 얻는다.
마지막 1~2턴만 남은 상황에서는 속도 부스트가 발휘될 시간이 없으므로 순수 화력기가 더 낫다. 지속 전투가 가능한 상황에서 진가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