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지옥찌르기은 악 타입 물리기로 위력 80, 명중 100. 명중하면 상대는 2턴 동안 소리 계열 기술을 사용할 수 없다. 사용한 턴이 1턴째, 다음 턴이 2턴째로, 그 턴 종료까지 침묵이 유지된다.
봉쇄되는 기술 범위는 생각보다 넓다. 막말내뱉기, 폭음파, 하이퍼보이스, 차밍보이스, 멀리짖음, 울음소리 등 소리 판정을 가진 것은 전부 대상이 된다. 더블 배틀에서 막말내뱉기은 최상급 교대 기술 — 상대 2체의 공격을 1단계 낮추고 빠지는 것이므로 흐름을 크게 흔든다. 목조르기는 그 파팅샷을 사전에 봉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수단 중 하나다.
채용 포켓몬
어흥염(사용률 41%)는 주로 상대 인신해의 파팅샷을 막기 위해 이 기술을 채용한다. 미러전에서 양쪽 모두 파팅샷을 가진 상황, 먼저 목조르기를 맞힌 쪽이 상대의 파팅샷을 봉인하고 유리한 흐름을 만든다. 인신해 자체가 빠르지 않으므로 어떻게 선행을 확보하느냐가 핵심이다.
마스카나(사용률 7%)는 기초 스피드 123으로 대부분의 상대보다 먼저 행동한다. 악 타입 STAB도 있어서 딜도 넣으면서 침묵도 걸 수 있다. 미러전이나 음파 어태커 대처로 활용도가 높다.
부란다(사용률 17%)는 격투·악 타입 물리 어태커로 STAB 기술로서 채용한다. 위력 80짜리 악 기술 자체가 이미 채용 이유가 되고, 침묵 효과는 거기에 더해지는 부가 가치다.
사용법
상대 어흥염가 HP 위험 구간에 들어오면 파팅샷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 턴에 목조르기를 먼저 맞히면 공격 다운 + 교대 세트를 통째로 막아낼 수 있다.
또 다른 상황은 하이퍼보이스나 폭음파로 광역 피해를 넣어오는 상대 대처다. 2턴의 침묵으로 그 파상 공격을 멈추면 재정비할 시간이 생긴다.
이 기술을 사용하는 턴은 행동 하나를 쓰는 것이다. 상대의 소리 기술이 그들의 게임 플랜 핵심이라면 침묵은 높은 가치를 가진다. 상대에게 소리 기술이 보조적인 선택지에 불과하다면, 다른 행동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팁과 전략
트릭룸 하에서는 스피드 순서가 역전된다. 인신해는 원래 느린 포켓몬이지만 트릭룸 중에는 먼저 움직일 수 있어 파팅샷이 선행하는 경우도 생긴다. '내가 먼저 목조르기를 맞힐 수 있다'는 전제는 스피드 순서 파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목조르기가 봉쇄하는 것은 소리 기술뿐이다. 유턴이나 볼트체인지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침묵시킨 상대가 탁쳐서떨구기나 플레어드라이브를 가지고 있다면 다음 행동에서 반격이 온다. 그 피해를 버틸 수 있는지 확인하고 사용할 것.
팀 프리뷰에서 양쪽이 이 기술을 가진 포켓몬을 내보낸다면, 먼저 침묵시키는 쪽이 유리하다. 겉으로는 단순한 악 타입 STAB 슬롯처럼 보여도, 그 안에 스피드 읽기와 선택의 층이 숨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