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기선제압는 격투 타입 물리 기술이고 우선도는 +3이에요. 핵심은 상대가 그 턴에 우선도 0 이상의 기술을 선택했을 때만 풀죽음이 발생한다는 조건이에요.
실전으로 보면: 상대 선봉에 어흥염가 나왔고 속이다을 쓸 거라고 읽히는 상황. 기선제압를 선택하면 같은 우선도 대역이니까 스피드로 선후를 가려요. 내가 더 빠르면 고양이손보다 먼저 나가서 데미지 + 풀죽음이 뜨고, 상대 턴 1 행동이 통째로 날아가요.
상대가 우선도 없는 기술을 선택한 턴에는 데미지는 들어가지만 풀죽음은 없어요. 완전히 헛치는 건 아닌데, 제어 효과가 없으니 그냥 격투 기술 한 방이에요.
채용 포켓몬
초염몽: 스피드 108로 어흥염(스피드 60)보다 확실히 빨라요. 같은 우선도 대역에서 먼저 나가는 게 보장되고, 불꽃·격투 STAB으로 데미지도 진짜 나와요.
내던숭이: 격투 STAB과 특성 리시버로 더블에 채용되는 포켓몬이에요. 상대 선발의 선공 기술을 억제하는 수단으로 기선제압를 들고 있어요.
피카츄: 전기구슬로 화력이 실제로 나오는 특수 케이스예요. 스피드 90이라 대부분의 고양이손 사용자보다 빨라요.
사용법
선공 기술 읽기가 전부예요. 상대 선봉이 고양이손 쓸 것 같으면 기선제압를 선택하는 거예요. 맞히면 상대 턴 1 행동이 사라지고 데미지 추가. 틀려도 격투 기술로 데미지는 나와요.
상대가 이미 그 턴에 고양이손을 썼다면 스위치 전까지 다시 안 써요. 그때는 다른 기술이 더 값어치 있어요.
팁과 전략
우선도가 같으면 스피드로 선후가 결정된다는 거 잊으면 안 돼요. 초염몽는 어흥염보다 빠르니까 안정적이지만, 포푸니라(스피드 125) 같은 빠른 선공 기술 사용자한테는 역으로 밀릴 수 있어요.
범용 선공기로 쓰면 기대를 배신해요. 어디까지나 '상대 선공 기술에 대한 대답'이에요. 상대가 선공 기술을 안 쓰는 방향으로 가면 이 기술의 가치는 확 떨어지니까, 상황 읽고 유연하게 써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