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눈사태 의 기본 위력은 낮아서 순수 화력 목적으로는 채용하기 어렵다. 조건을 만족하면 위력이 2배가 되는데, 그 조건은 '같은 턴에 자신을 공격한 포켓몬 중 마지막으로 공격한 1마리'에게 사용하는 것.
더블 배틀 주의사항: 상대 2마리가 모두 공격해 온 경우, 2배가 발동하는 건 나중에 공격해 온 1마리뿐이다. 먼저 공격한 쪽을 노리면 2배가 발동하지 않는다. 어느 쪽이 '마지막'인지 파악하지 못하면 낮은 위력의 얼음기를 허비하게 된다.
2배가 된 위력은 충분한 데미지가 나온다. 물리 내구가 높은 포켓몬에게는 맞고 두 배로 돌려주는 사이클이 성립하며, 상대에게 수비적인 압박을 계속 줄 수 있다.
채용 포켓몬
크레베이스 는 사용률 10%. 방어가 매우 높아 물리 공격을 잘 흡수한다. 맞은 후 2배 눈사태 로 반격하는 것이 그대로 게임 플랜이 된다. 스피드가 낮아서 후공이 되기 쉽고, 이것이 오히려 '마지막으로 맞기' 조건을 자연스럽게 만족시킨다. 얼음 타입 STAB으로 드래곤, 풀 타입에 대한 타점도 있다.
캐스퐁 는 14% 사용률. 눈 속에서 눈구름 폼이 되어 얼음 타입을 얻는다. 눈 날씨에서 얼음 타입은 특방이 오르기 때문에 내구가 보완된다. 눈사태 는 맞은 후 사용하는 얼음 STAB 반격기로 기능한다.
사용법
눈사태 를 쓰려면 그 턴에 상대에게 맞는 것이 전제다. 피하려 하면 조건이 갖춰지지 않는다. 교체로 도망치면 조건을 만족할 수 없으므로, 자리를 지키며 반격하는 의식이 필요하다.
더블에서는 나중에 공격해 오는 상대를 읽어서 눈사태 를 그쪽으로 향한다. 읽기가 틀려서 먼저 공격한 쪽을 노리면 2배가 발동하지 않는다.
스피드가 낮은 포켓몬은 이 조건을 맞추기 쉽다. 크레베이스 의 느린 스피드는 오히려 눈사태 운용을 안정시킨다.
트릭룸 하에서는 느린 포켓몬이 먼저 행동하기 때문에 맞기 전에 기술을 쓰게 되어 2배 조건이 갖춰지기 어려워진다. 트릭룸 과 조합할지는 트레이드오프다.
팁과 전략
가장 잘 맞는 상황은 상대 물리 어태커와 맞붙을 때다. 물리 공격을 버틸 수 있는 고방어 포켓몬이라면, 맞고 살아남아 2배 반격이 가능하다.
얼음 타입은 풀, 드래곤, 비행, 땅 타입에 약점을 찌른다. 타입이 맞으면 2배 눈사태 한 방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상황도 있다.
속이다 과 주력기를 함께 쓰는 상대가 있다면, 속이다 이 먼저 움직이고 주력기가 나중에 온다. 주력기를 가진 쪽이 '마지막 공격자'가 되므로, 눈사태 타깃은 그쪽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