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반짝가루는 소지자를 공격하는 모든 기술 명중률에 0.9를 곱해요. 회피율 1단계 상승이랑 같은 효과예요. 90% 명중 기술이 81%, 80%가 72%, 심지어 100%도 90%로 내려가요.
기댓값으로 봐볼게요. 90% 명중 기술을 4번 맞으면 반짝가루 없을 때 3.6번, 있을 때 3.24번 명중해요. 차이가 0.36번——2~3경기에 1번꼴로 추가 회피하는 셈이에요. "한 턴만 더 버티면 이긴다"는 상황에서 이 차이가 결정적이 될 수도 있어요.
두 가지는 명확히 해야 해요. 하나는 확률 의존이고 분산이 크다는 거예요. 한 경기 동안 회피가 하나도 안 되는 경기도, 연속 두 번 뜨는 경기도 있어요. 10% 차이는 통계적으로 진짜지만 한 경기에서는 안 보여요. 다른 하나는, 명중 판정을 안 하는 필중 기술——스피드스타·제비반환 같은 것——에는 안 통해요. 방어나 변화기도 무시하고요.
채용 포켓몬
챔피언스 데이터에서 전체적으로 채용률이 낮고, 이 그룹 최고인 아쿠스타도 5%예요. 상위권이 확정 효과 아이템을 선호한다는 게 숫자에 그대로 나와요.
아쿠스타 (5%): 자연회복 있고 원래 교체 출입이 핵심 플레이예요. 빠르고 잡기 어려운 포켓몬에 명중 불안까지 더해지면, 방해형 운영에서 상대 허용 미스 폭이 좁아져요.
일레도리자드 (3%)·나인테일 (3%)는 순수 어태커보다 지원·피벗 쪽이에요. 필드 유지가 일이라면 오래 버티는 만큼 10%가 쌓여요.
한카리아스 (2%)·맘모꾸리 (2%)·라이츄 (2%)·냐오닉스 (2%)·아보크 (2%)는 전부 최소 수치고 개인 구축 판단이에요. 메타 트렌드가 아니에요.
솔직히 말하면 경쟁 환경에서는 돌격조끼, 울퉁불퉁멧, 먹다남은음식 같은 확정 리턴 아이템이 더 많이 채용돼요. 반짝가루는 "운을 살짝 내 편으로 끌어오는" 아이템이지 전략적 우위를 보장하는 건 아니에요.
사용법
여러 턴 동안 계속 공격받는 포켓몬——내구형, 필드 유지 서포터, 오래 버티는 피벗——에게 들려주면 기댓값이 쌓여요. 공격 받는 횟수가 많을수록 10%가 효과를 봐요.
반대로 1~2번 때리고 빠지는 고속 어태커는 효과가 별로 없어요. 발동하기 전에 일이 끝나요.
하위 사다리나 친선전에서는 상대 명중 분포가 최적화되지 않아서 방해 효과가 잘 나와요. 상위권에서는 고명중 주력기가 많아서 반짝가루가 별로 일을 못 해요.
팁과 전략
시간 끌면서 이기는 전술이 축이라면 반짝가루가 그 방향과 맞아요. 생존 턴이 길수록 확률이 쌓여요.
확정 승리 루트가 있어서 상대 미스에 기댈 필요가 없으면 아이템 슬롯을 다른 데 쓰는 게 나아요. 반짝가루는 도박이에요. 확정 리턴 원하면 다른 아이템이 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