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페인트는 노말 타입 물리 기술로 저위력, 우선도 +2예요. 데미지를 주기 전에 상대의 막기(방어) 또는 꿰뚫어보기(판별) 효과를 해제한 뒤 데미지를 줘요.
핵심 메커니즘: '막기 해제가 데미지보다 먼저' 발생해요. 상대의 막기가 취소되고 그 턴에 공격이 본체에 직접 맞아요. 상대가 이 턴에 막기를 썼는데도 맞는 것 — 그게 이 기술의 전부예요.
위력 자체는 경쟁 수준에서 의미가 없어요. 가치는 막기 해제 기능 그 자체예요.
몇 가지 제약이 있어요: 앵무새흉내, 도움, 손가락흔들기로는 선택되지 않아요. 실전에서 영향 받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우선도 +2로 대부분의 일반 기술보다 먼저 움직이지만, 고양이핸드의 +3보다는 느려요.
채용 포켓몬
파밀리쥐(24%)이 주요 사용자예요. 주력 기술이 강한 연속 기술이라, 훼인트는 '상대가 막기를 쓴 턴에 그 기술을 통과시키는' 보험으로 기능해요.
내던숭이(15%)은 격투 타입으로 막기 돌파 도구로 채용.
포푸니라(12%)은 스피드가 빠르고 훼인트로 막기를 뚫은 후의 추격도 안정적이에요.
브리가론(13%), 두드리짱(10%), 엘레이드(7%), 글라이온(13%)는 각자의 맥락에서 막기 돌파가 필요한 상황 대응용으로 채용.
사용법
활용은 심플하고 한정적이에요. '상대가 막기를 쓸 것으로 읽히는 턴에, 그 포켓몬에 공격을 통과시키고 싶을 때' 써요. 훼인트로 막기를 해제하고, 옆 파트너의 주력 공격이 본체에 명중해요. 둘 다 같은 턴에 해결.
전제는 읽기가 맞는 것. 상대가 막기를 안 쓰면 저위력 공격만 들어간 것뿐이에요. 막기를 읽는 근거가 있는 턴 — 상대 HP가 위험해서 시간을 끌 것 같을 때, 상대 파트너가 트릭룸이나 순풍를 설치 중일 때, 고양이핸드를 맞은 다음 턴에 막기를 쓸 것 같을 때 — 이런 상황에서 가치가 나와요.
팁과 전략
막기가 '옆 파트너에게 자유로운 1턴을 만드는' 기능이라면, 훼인트는 그 기능을 부정해요. '안전했을 턴'이 '공격을 맞은 턴'으로 바뀌는 거예요.
읽기는 경험이 쌓일수록 정확해져요. HP가 위험한 상대는 막기를 쓰는 경향이 있어요. 고양이핸드가 상대에게 맞은 다음 턴, 상대가 막기를 끼는 패턴도 많아요.
고양이핸드 + 훼인트 조합: 1마리가 고양이핸드로 1마리를 풀죽게 만들고, 다른 1마리가 훼인트로 나머지 1마리의 막기를 해제. 같은 턴에 상대 2마리가 동시에 기능 불전 상태가 되는 가장 공격적인 전개 중 하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