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절대영도 는 일격필살기로, 명중 시 상대의 최대 HP와 동일한 고정 데미지를 준다. 방어, 특방, 스텟 변화, 도구 — 아무것도 관계없다. 기본 명중률은 30%이며, 자신의 레벨이 상대보다 1 높을 때마다 1% 추가된다. 상대보다 레벨이 낮으면 실패한다.
몇 가지 중요한 메커니즘이 있다. 기합의띠 나 옹골참 특성이 있으면 HP 1로 버틸 수 있다. 방어 나 판별 로 막으면 효과가 없다.
명중만 한다면 날씨, 화면, 상태이상 — 전부 무관계다. 다만 70%는 빗나간다. 그게 문제다.
채용 포켓몬
얼음귀신 (46%)이 주요 사용처다. 경쟁 환경에서의 입지는 이 고위험 기술과 연결된다. 정신력 로 속이다 을 방어하면서 절대영도 를 노리는 흐름이 기본이다. 마임꽁꽁 (18%)는 서포트 구성에 기습 카드로 끼워 넣는 형태. 배바닐라 (8%)는 테크 채용으로 가끔 선택된다.
공통점은 일반적인 화력으로 돌파력에 한계가 있는 포켓몬들이라는 것. 절대영도 는 그 돌파구 역할을 한다.
사용법
먼저 솔직하게 말하면, 이 기술은 빗나가는 쪽이 많다. 사용할 타이밍은 '일반 화력으로는 역부족'이거나 '판세가 불리한' 상황으로 좁혀야 한다.
더블 배틀에서는 상대에게 이 기술의 존재를 의식시키는 것만으로도 행동 선택에 압력을 줄 수 있다. 매 턴 방어 를 써야 할지, 교체해야 할지 판단을 강요한다. 거기서 생기는 빈틈을 다른 기술로 공략하는 것이 실전적인 활용법이다.
속도도 중요하다. 이 기술에는 우선도가 없다. 느린 쪽이면 먼저 맞는다. 트릭룸 환경에서는 느린 포켓몬이 선공을 취하기 때문에 절대영도 를 쓰기 전에 공격받을 위험이 줄어든다.
팁과 전략
매 턴 같은 기술을 선택하지 마라. 절대영도 를 연타하면 읽혀서 교체되거나 막힌다. 일반 공격과 섞어서 읽히지 않게 하고, 상대가 그 자리에 있다고 판단한 턴에 쏘는 것이 이상적이다.
기합의띠 를 가진 상대에게는 미리 깎아두는 것이 답이다. 앞서 다른 공격으로 HP 만땅 상태를 해제할 수 있다면, 기합의띠 를 무시하고 일격필살이 통한다.
이 기술은 안정적인 상황에서 쓸 필요가 없다. '다른 방법으로는 이길 길이 없는' 순간을 위한 마지막 카드로 생각하면, 이 기술의 실제 가치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