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마법가루 는 에스퍼 타입 변화 기술로, 대상의 타입을 에스퍼 단일 타입으로 완전히 교체해요. 기술이 맞는 순간부터 상대는 에스퍼의 약점(고스트・악・벌레)과 반감(격투・에스퍼)만 갖게 되고, 원래 타입에서 오는 약점도 내성도 무효도 전부 사라져요.
핵심은 무효를 제거하는 거예요. 땅 타입의 전기 무효, 악 타입의 에스퍼 무효 — 이게 한 방에 없어지는 거죠. 원래 복합 타입이 만들어주던 2배 반감도 사라지고요. 대상의 약점표를 그 자리에서 통째로 다시 쓰는 기술이에요. 다만 상대가 교체하면 원래 타입으로 돌아와요.
채용 포켓몬
브리무음 이 약 5% 채용률로 사용해요. 에스퍼・페어리 타입에 특공이 높고, 보통은 매직미러 를 살린 특수 어태커로 채용되는데, 마법가루 를 넣을 때는 타입 조작 지원 역할을 맡아요.
사용법
목표는 아군 기술이 효과적으로 들어가는 약점을 만들어내는 것이에요. 아군에 고스트나 악 타입 기술을 가진 포켓몬이 있는데, 상대 타입이 그 공격을 무효화하거나 반감하고 있다면, 마법가루 한 방으로 그걸 2배 약점으로 바꿀 수 있어요.
더블에서는 브리무음 이 안전하게 기술을 쓸 수 있는 턴이 필요해요. 매직미러 가 변화 기술을 반사해주긴 하지만, 빠른 물리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주진 않아요.
팁과 전략
마법가루 의 효과는 상대가 교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쓰고 나서 바로 — 같은 턴에 옆 포켓몬이 후속 공격을 넣거나, 늦어도 다음 턴에 — 처리해야 해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 기술의 가치는 떨어지죠, 느낌 오죠?
상대 타입 변경이 효과 없는 매치업에서는 완전히 낭비 슬롯이 돼요. 5% 채용률도 어떤 때는 '많다' 싶을 정도로 핀포인트한 기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