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힘흡수는 풀 타입 변화기로, 명중 시 두 가지 효과가 동시에 발동해요. 상대의 공격을 1단계 낮추고, 그 상대의 현재 공격 실수치(이번 랭크 하락을 적용하기 전 값)만큼 사용자의 HP를 회복합니다.
한 턴에 상대 물리 화력을 줄이면서 내 체력을 채우는 이중 효과가 이 기술의 핵심이에요. 보통 이 두 가지를 처리하려면 두 장의 카드가 필요한데, 하나로 동시에 해결되니 더블 배틀에서 행동 효율이 굉장히 좋습니다.
기술이 실패하는 조건은 하나뿐이에요. 상대 공격이 이미 -6 하한선에 있는 경우죠. 그 외에 랭크 하락을 막는 조건(클리어바디, 흰안개 등)에서는 랭크 하락만 막히고 회복 효과는 그대로 발동합니다. 공격 저하가 안 들어가도 HP는 회복된다는 거예요.
심술꾸러기 특성을 가진 상대에게는 주의가 필요해요. 효과가 반전되어 공격이 오히려 올라가버리지만, 회복은 여전히 발동합니다.
풀 타입 기술이라 풀 타입 포켓몬에게는 무효이고, 초식 특성 보유자에게 명중하면 상대 공격이 올라갑니다.
채용 포켓몬
그우린차 (채용률 16%)가 주요 사용자예요. 고스트/풀 타입이라 노말·격투 물리기를 원래부터 받지 않는데, 힘흡수로 남은 물리 위협까지 줄일 수 있어요. 반복 회복으로 필드에 오래 남을 수 있어서, 더블에서 방해 역할을 하면서 잘 안 죽는 포켓몬이 됩니다.
포트데스 (채용률 9%)도 같은 고스트/풀 타입으로 특공 위주 채용이 많지만, 힘흡수로 물리 위협을 처리하면서 자신의 HP도 보충할 수 있어 공격적인 세팅에서도 채용됩니다.
사용법
가장 좋은 타이밍은 상대 물리 어태커가 높은 공격 실수치를 가지고 있을 때예요. 회복량이 상대 공격 실수치와 같으니까, 강화된 물리 어태커를 타깃으로 할수록 회복량이 커집니다.
더블에서는 위협 사용자와의 조합이 강력해요. 위협로 상대 전체 공격이 1단계 내려간 상태에서 그우린차가 힘흡수로 1단계 더 내리면서 회복까지 챙기면 — 선발 1턴에 물리 어태커를 공격 -2 상태로 만들면서 체력까지 회복하는 선제 전략이 완성됩니다.
팁과 전략
특수 공격 위주의 상대를 타깃으로 하면 회복량이 적어요. 되도록 공격 실수치가 높은 물리 어태커를 노려야 두 효과를 모두 최대화할 수 있어요.
포트데스가 특공 투자 세팅이어도 회복량은 상대 공격 실수치 기준이라, 공격적인 세팅에서도 풀 회복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자신의 스탯과 무관하게 작동하는 부분이 이 기술의 사용 편의성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