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마하펀치 는 우선도 +1인 격투 타입 물리 기술로, 상대가 같거나 더 높은 우선도 기술을 쓰지 않으면 반드시 먼저 나가요. 위력은 낮지만, 선제 기술의 목적은 1턴 데미지 효율이 아니라 행동 순서를 제어하는 거예요.
더블에서 선제 기술의 필요성은 싱글보다 낮을 수 있어요 — 2마리가 동시에 있으니 빠른 쪽 파트너가 선제를 담당할 수 있거든요. 마하펀치가 진짜 빛나는 건 '내가 느려서 일반 기술로는 선제할 수 없는데, 지금 당장 저 포켓몬을 쓰러뜨려야 하는' 상황이에요. 상대 체력이 많이 깎여있고, 마하펀치로는 쓰러뜨릴 수 있지만 일반 기술로는 상대가 먼저 움직일 것 같은 그 타이밍이에요.
속이다 과의 차이는 뇨로뇨로기합은 입장 1턴만 사용 가능하고 풀죽음이 목적인 반면, 마하펀치는 매 턴 쓸 수 있는 순수 데미지 기술이에요.
채용 포켓몬
노보청 (사용률 80%) 는 스피드 종족값 45라 거의 모든 상대보다 느려요. 마하펀치가 이 포켓몬의 유일한 선제 수단이에요. 공격 종족값이 높아서 낮은 위력이라도 실수치로는 충분한 데미지가 나와요. 특성이 철주먹 라면 주먹 기술이 강화되고 마하펀치도 해당되니 실질 위력이 더 올라가요.
모단단게 (사용률 56%) 도 스피드 43으로 같은 이유예요. 격투·얼음 타입으로 드래곤 타점도 있으면서, 선제 보험으로 마하펀치를 채용해요.
사용법
판단 기준은 간단해요: '마하펀치로 지금 쓰러뜨릴 수 있나?' 쓰러뜨릴 수 있으면 선제로 써요. 못 쓰러뜨리면 위력 높은 기술로 깎아두는 게 더 합리적이에요.
파트너의 도우미 와 조합하면 마하펀치 단독으로는 닿지 않는 KO 라인에 닿는 경우가 생겨요. 읽기가 필요하지만 그만큼 고리턴 콤보예요.
팁과 전략
같은 +1 우선도 내에서는 스피드가 빠른 쪽이 먼저예요. 노보청 의 스피드 45는 우선도 브라켓 내에서 최하위 수준에 가까워서, 상대도 +1 우선도 기술을 쓰면 후수를 밟을 수 있어요.
접촉 기술이라 울퉁불퉁멧 이나 까칠한피부 상대에게 쓰면 칩 데미지를 입어요. 내구력 있는 노보청 에게는 작은 문제지만, 체력이 낮을 때의 모단단게 에게는 주의가 필요해요.
방어 나 판별 에는 선제 기술도 막혀요 — 우선도는 방어 계열 기술의 벽을 뚫지 못해요. 상대가 막기를 할 것 같다면, 다른 파트너로 다른 목표에 압박을 주는 게 효율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