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촉촉바디은 비가 오는 동안, 매 턴 종료 시 소지자의 화상·독·마비·잠듦·얼음 상태를 치료해요.
발동 조건이 「비가 오는 동안 매 턴 종료 시」예요 — 한 번만이 아니라 비가 계속 오는 한 매 턴마다 치료해줘요. 일회용 도구가 아니라 지속 효과예요.
그것만 보면 상태 이상 대비로 나쁘지 않은 수준인데, 경쟁에서의 진짜 용도는 잠자기(잠자기) 콤보예요. 잠자기는 HP를 풀회복하지만 2턴 잠듦 상태가 돼요. 보통은 2턴 못 움직이는 패널티인데, 비에서 촉촉바디가 있으면:
- 잠자기 선택: 그 턴 안에 잠듦, HP 완전 회복
- 같은 턴 종료 시: 촉촉바디 발동해서 잠듦 해제
- 다음 턴: 풀피, 안 자고 있음, 패널티 없음
즉 비에서 촉촉바디의 잠자기는 0턴 잠듦에 풀회복이에요. 비용 없는 완전 회복기가 되는 거죠.
다만 필수 조건이 있어요: 비가 계속 유지돼야 해요. 잔 다음에 상대가 날씨를 바꾸면 촉촉바디가 그 턴 끝에 발동 안 해서 보통대로 남은 턴 동안 자게 돼요. 이 리스크는 기억해둬야 해요.
채용 포켓몬
미끄래곤(12%)가 경쟁에서의 주요 사용자예요. 특수 내구가 높은 드래곤형 탱커로, 원래부터 비 파티에 잘 들어맞아요. 비 전개 요원이랑 함께 쓰고 잠자기 들리면 자기완결형 내구 사이클이 완성돼요.
샤미드(1%)은 이론상 쓸 수 있는데 실전에선 드물어요. 다른 특성이나 세트가 대부분 우선시돼요.
사용법
기본 구성은 미끄래곤를 비 파티에 넣고, 안정적인 비 전개 요원 두고, 잠자기 들리는 거예요.
실전 흐름: 미끄래곤 HP가 줄어들면 비가 오는 동안 잠자기 선택 — 그 턴 안에 잠들고 풀회복, 턴 종료 시 촉촉바디가 잠듦 해제, 다음 턴부터 풀피로 움직여요. 비가 계속 오는 한 이 루프를 반복할 수 있어요.
잠자기 PP는 10밖에 없지만 한 경기에서는 충분해요. 두세 번 쓰면 상대를 소진시키는 경우가 많아요.
주의할 건 날씨 변경이에요. 잔 다음에 상대가 맑음이나 모래바람으로 바꾸면 그 턴 끝에 촉촉바디가 안 움직여서 잠듦 턴이 정상적으로 진행돼요. 날씨 조작이 있는 상대한테는 다음 턴도 비가 이어지는 타이밍을 확인하고 자는 게 좋아요.
팁과 전략
촉촉바디 + 잠자기의 가장 큰 강점은 상대의 상태 이상 전술이 통째로 무효화되는 것이에요. 화상 칩, 독 누적 데미지 — 비에서 촉촉바디가 있는 한 다 지워져요. 미끄래곤는 원래부터 특수 내구가 높아서, 거기에 상태 이상 면역이랑 때맞춰 풀회복이 더해지면 특수 어태커 상대로 거의 못 뚫는 벽이 돼요.
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가 제일 큰 과제예요. 비 전개 요원이 쓰러지면 루프가 끊겨요. 비를 계속 유지하는 수단을 여러 개 준비하거나, 비 지속 도구를 들리면 안정감이 달라지죠.
그리고 촉촉바디는 자기가 잠자기로 잔 잠듦뿐만 아니라, 상대의 버섯포자나 수면 가루로 인한 잠듦도 비 중에 매 턴 없애줘요. 상대의 수면 전술도 실질적으로 봉쇄되는 거라, 이게 은근히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