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복안는 보유자가 쓰는 모든 기술의 명중률을 1.3배로 올려요. 단순하게 들리지만, 어떤 기술을 쓰느냐에 따라 실질적인 영향이 완전히 달라져요.
가장 중요한 수치부터 얘기하면, 수면가루의 기본 명중률은 75%인데 복안 적용 후엔 97.5%가 돼요. 더블에서 상대 2마리 중 하나를 잠재우는 건 엄청난 템포 이득인데, 75%와 97.5%의 신뢰도 차이는 실전에서 굉장히 크거든요. 75%면 약 4번에 1번은 빗나가서 상대한테 프리턴을 통째로 줘요. 97.5%면 40번 중 39번은 통해요.
폭풍도 70%에서 91%로 올라가서, 특수 어태커 세팅일 때는 의미 있는 차이예요. 벌레의야단법석는 원래 명중률 100%라 변화 없어요. 전기자석파같은 상태이상 기술엔 영향 없고요. 복안는 기술 자체의 명중률 수치만 건드리거든요.
채용 포켓몬
비비용: Champions에서 86%의 비비용이 복안를 써요. 이유는 수면가루 때문이에요. 비비용의 내구가 약해서 강한 공격에 바로 떨어지는데, 그걸 보완해주는 게 거의 확실한 잠재우기예요. 복안 없이 75% 잠자기가루만 믿고 운영하면 플랜 자체가 흔들려요.
사용법
운영 방법은 단순해요. 수면가루를 상대 주요 포켓몬에게 맞추고, 2대1 상황을 만들어서 전개를 가져가는 거예요. 더블에서 상대 두 마리 중 하나가 잠듦 상태가 되면 그 턴의 행동권을 완전히 잃으니까 템포가 크게 기울어요.
비비용의 스피드 종족값이 110이라 투자 없이도 대부분의 상대를 앞설 수 있어요. 더 빠르게 만들고 싶다면 스피드 풀투자나 구애스카프로 조정할 수 있는데, 구애스카프는 기술을 하나에 고정시키니까 잠자기가루가 2.5%로 빗나갈 때의 리스크는 생각해둬야 해요.
나비춤를 쓰면 특공·특방·스피드가 동시에 +1 돼요. 상대 하나를 잠재우고 나머지 상대로 나비춤를 쌓으면 비비용이 서포트 역할을 넘어서 딜러로도 기능해요. 다만 거기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지는 상대 구성을 봐야 알아요.
팁과 전략
97.5%는 100%가 아니에요. 긴 대회를 돌리다 보면 최악의 타이밍에 빗나가는 날이 꼭 와요. '거의 통하는'과 '무조건 통하는'은 다르거든요. 잠자기가루가 빗나갔을 때를 대비한 플랜 B를 준비해두는 게 안정적인 운용의 기본이에요.
비비용은 바위 타입 기술에 ×4 약점이에요. 벌레와 비행 둘 다 바위에 약하거든요. 스톤샤워는 더블에서 자주 쓰이는 전체 기술인데, 맞으면 비비용이 거의 한방에 나가요. 바위 기술이 명확한 상대한테 비비용을 낼지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해요.
트릭룸 구성 상대로는 110 스피드가 오히려 약점이 돼요. 트릭룸이 발동되면 비비용이 맨 나중에 움직이게 되고, 잠자기가루를 쓰기 전에 쓰러질 수도 있어요. 트릭룸 구성이 확실한 상대한테는 선발 우선순위를 낮추는 게 좋아요.